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보건소(소장 윤인숙)와 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손상준)가 9일 “2016년 상반기 광주시 노인자살예방 네트워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의 우울 및 자살위기 관리체계 기반구축과 기관별 서비스 연계체계마련으로 노인자살율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으며, 광주 경찰서, 광주 소방서, 광주시보건소, 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광주시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등 10개 공공·민간기관에서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광주시 노인자살현황과 자살위험노인에 대한 주요기관의 역할, 게이트키핑시스템(자살시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인적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또 노인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및 효율적인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 따라 광주시와 유관기관은 독거노인 등 사각지대 자살 고위험군 발굴, 의학적 치료 연계 및 모니터링, 보건복지안전망 구축, 노인 자살 예방 캠페인 등 인식개선, 게이트키퍼 양성 등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인숙 소장과 손상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광주시 노인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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