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밤샘토론’, "잇따른 묻지마·혐오범죄, 어떻게 막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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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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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토론' [사진=JTBC]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밤샘토론’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묻지마·혐오 범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한다.

강남역 살인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부산 각목 폭행 사건 등 연이어 터진 사건에 정부는 백화점식 대책을 내놨다. 그 축은 크게 두 가지,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책과 여성대상 범죄의 가중처벌! 하지만 일부 전문가와 여성계에서는 여성을 특정한 여성혐오 대책이 빠졌다며 근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강력범죄 피해자 중 84%가 여성, 길거리·대중교통·등산로 등 일상공간이 범행 장소가 돼 일상의 공포를 호소하는 여성들. 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대안은 무엇인지, 현장 경험을 살려 해법을 제시할 국회의원과 전문가들이 ‘밤샘토론’에서 마주 앉는다.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기경찰청장을 지낸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 검찰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지미 사무차장과 함께 하는 이번 토론에서는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촉발된 여성혐오 범죄 논란부터 정부 대책의 실효성, 그리고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따져본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정신질환자를 사회와 분리시키고,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고, 남녀화장실을 구분하고, CCTV를 늘리는 것만으로 여성대상 범죄, 묻지마 범죄를 막을 수 있을까? 정신질환자 강제입원, 흉악범 신상공개는 또 다른 혐오와 증오를 낳고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가운데,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대책을 세워야 할까?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 또 다른 여성대상 범죄를 막기 위한 근본 대안은 무엇인지.

‘잇따른 묻지마·혐오범죄,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JTBC 밤샘토론’은 10일(금) 밤 12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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