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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대중교통과 언어문제로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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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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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거주외국인 325명 대상 설문조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대중교통과 언어소통문제로 제일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지난3월부터 5월까지 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 3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불편한 문제로 인천~서울간 대중교통,특히 광역철도의 부재를 꼽았다고 밝혔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콜택시 예약의 어려움 △외국어 가능택시기사 절대부족 △영어안내방송 부족등의 애로사항도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분야별로 가장 불만족스러운 시설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교통 △문화생활 △교육 △의료 △언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주환경에 대해서는 매우만족 24%,만족51%,보통23%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한국인의 친철도에서도 아주친절27%,매우만족47%,보통24%등으로 나타나면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대외국인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거주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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