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충격·상냥·격노 오가는 3단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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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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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일일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배우 양진성이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로 아침극장을 쥐락펴락했다.

10일 아침 방송된 115회에서 양진성(박수경 역)이 충격과 상냥함, 그리고 격노를 오갔다. 수경(양진성 분)은 남편인 현태(서하준 분)의 전 부인 영채(이시원 분)를 죽게 만든 뺑소니범이 자신의 아빠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은 수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든 상황.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되려 위로해 더욱 애잔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수경은 현태와 떨어져 집으로 들어오라는 할머니 방여사(서우림 분)의 말에 발끈해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그녀는 배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태를 잡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현태의 절친 가은(윤지유 분)의 질타에 수경은 꿋꿋하게 “우리 부부 일이다”라고 맞대응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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