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아가씨’의 미공개 스틸은 영화 속 아가씨, 하녀, 백작, 후견인의 각기 다른 다채로운 매력과 이들의 뒤엉킨 시선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묘한 눈빛으로 하녀 역의 김태리를 바라보는 아가씨 역의 김민희, 그리고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당돌한 하녀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김태리의 모습은 풍성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김민희의 완벽한 일본어 연기와 좌중을 압도하는 장악력으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낭독회 장면이 담긴 스틸은 녹색 의상을 입고 우아한 기품을 발산하는 김민희의 매혹적인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매력적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영화 ‘아가씨’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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