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관광특구 경관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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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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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관광특구, 경관대책 마련된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전국 최고의 ‘한류문화’ 기반을 토대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특구를 만들어가고자 고양관광특구 내 기업과 상인대표 그리고 관광분야 전문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 회의장에서 ‘고양관광특구 경관개선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 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 일원이 비즈니스, 컨벤션, 박람회, 한류관광이 융합된 관광특구로 지정된 만큼 다른 관광특구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고양관광특구, K-컬쳐밸리, 신한류 관광벨트 사업 등을 통해 고양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한류 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히며 “고양관광특구를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관이 매우 중요하며 관광특구 내 관광객 확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용역의 책임연구원으로 주제 발표에 나선 D.I.T. LAB 임동구 대표는 “고양관광특구는 광범위한 면적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융합된 지역으로 매우 특수한 경우”라며 “고양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용 가능한 자원요소를 토대로 구역별 특성 분석과 특히 상권과 보행동선의 연결성 개선을 통한 구간의 순환성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X형태의 건널목을 제안하고 옥외광고물 등에서 다양한 경관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마지막 구현점인 K-컬처밸리 조성사업과 신한류 관광벨트사업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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