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 개발 위한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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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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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브랜드와 함께 꿈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였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관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광은 새로운 풍경을 보고 일상의 노고를 해소하는 역할도 있지만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고양형 신한류관광이 추구하는 관광의 본질도 여기에 있다.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4일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 개발 차원에서 ‘고꿈사’(고양시 브랜드와 함께 꿈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역 명품마루, ▲남산 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우수상품과 전통공예품 등을 벤치마킹해 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의 다양성과 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서울역 명품마루는 우수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국내외 시장 개척 및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광 상품 컨설팅과 우수상품 안내, 입점 문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코스인 남산 한옥마을은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다섯 채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 성격에 걸맞은 가구와 공예품 등을 배치해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하며 다양한 전통 공예품과 체험행사가 진행돼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고양시 브랜드 관광 상품은 2011년부터 관내 주요 매장과 주요 행사에 홍보관 형태로 운영됐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상품개발과 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이번 시티투어를 계획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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