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개인정보보호 실천 강화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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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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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0일 개인정보 과다 수집 관행 개선 등 기업의 책임 있는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실천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6) 행사와 연계하여 11시부터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그 간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발전에 따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신산업에서 개인정보의 활용 필요성이 커진 만큼 안전한 개인정보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 실천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선포식에는 통신, 게임, 포털 등 주요 정보통신분야의 대표사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등 정부 및 관계기관의 인사들과 함께 “믿고 맡긴 개인정보, 안전과 신뢰로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개인정보보호 의지를 다지고, 민‧관의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은 “안전한 개인정보 이용환경 조성은 기업의 책임 있는 개인정보보호 실천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기업들이 법․제도를 준수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ICT 융합 시대에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실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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