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인생역전의 아이콘 폴포츠, 남다른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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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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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포츠[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국 출신 팝페라 가수 폴포츠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MBC는 폴포츠가 이번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준다고 10일 밝혔다.

집단 따돌림, 교통사고 등 불우한 시절을 겪은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인생역전을 맞았다. 그는 이후 46개국을 돌며 800회 가까운 콘서트를 진행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했다.
 

폴포츠[사진=MBC 제공]


끊이지 않는 러브콜로 해외 공연이 잦은 폴포츠는 지난달 한국을 찾았다. 이번이 무려 28번째 한국 방문이라는 폴포츠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고. 절인 깻잎에 소고기를 쌈 싸먹고 냉면으로 입가심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폴포츠를 두고 '절반은 한국사람'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

제주평화포럼 공연 등 바쁜 공식 일정 중에도 짬을 내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사진기를 놓지 않는 폴 포츠. SNS를 통해 자연스레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세계적인 성공 이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열정과 한국 사랑은 12일 오전 8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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