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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교생 정책제안 최종본선이 10일 열렸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인 고교생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발굴코자 실시중인 '도전! 우리도 정책프로슈머' 제5회 김해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의 최종본선을 10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14일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다양한 대외활동을 중시하는 최근 대학입시전형과 맞물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관내 18개 학교로부터 총 50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예비서류심사 및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개팀이 최종본선에 출전하여 경합을 벌였다.
최종심사는 현장평가단 100여명이 팀별 발표가 끝난 후 채점기의 점수를 누르면 이를 합산해 발표 즉시 점수가 공개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하여 객관성 확보는 물론, 평가의 재미를 더했다.
김해시는 "향후 고교생 정책제안의 내용을 전 직원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여 고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이번 공모전이 고교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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