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정밀유도병기(PGM)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부터 군 통신망 교체 사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관련사업에 성공한 LIG넥스원이 추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포스코대우에 주목했다.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최소 2300억원에서 최대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무역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이익 개선과 이란 경제재재 완화로 인한 긍정적 효과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애경유화를 추천했다. 1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했지만, 실적이 더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현재 주가도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SK증권은 선데이토즈에 집중했다. 이 증권사는 애니팡 포커, 애니팡3를 비롯한 새 게임이 3분기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라며 "사용자에게 친숙한 애니팡 캐릭터를 활용했다는 면에서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SK증권은 "대규모 TV 프로모션보다 이용자풀을 이용한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도 낮출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인트론바이오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신약 특허가 만료되는 슈퍼박테리아 치료 시장에서 앞선 기술 보유했고, 항생 물질에 대한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증권은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가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타 주요 증권사는 한화테크윈 및 한국항공우주, 컴투스, 한미사이언스, 뉴트리바이오텍, 동성화학, 엠케이트렌드도 추천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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