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시장 기초자산에 37종목 추가 상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국내 주식선물 시장 기초자산이 유가증권시장 110종목, 코스닥시장 15종목 등 총 125종목으로 확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신규 상장될 주식선물 기초자산으로 총 37종목을 확정해 오는 7월 18일 상장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신규 상장될 주식선물 기초자산은 유가증권시장의 LG생활건강 등 31종목과 코스닥시장 메디톡스 등 6종목이다.

이번에 신규 상장되는 37종목은 이미 상장된 주식선물․옵션과 동일하게 시장조성자가 매도-매수 양방향 호가를 상시적으로 제출해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주식선물의 지속적 거래증대 및 기초자산의 대폭 확대로 우량주에 대한 위험관리가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며 "다수의 주식선물을 이용한 바스켓(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지수선물, 주식집단(인덱스펀드, ETF 등) 등과의 차익․헤지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