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대체 뭐길래?…구토·두통·가슴 두근거림·식은땀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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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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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쥬얼리 출신 탤런트 이지현의 이혼설과 관련한 '이석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성자세현훈의 다른 이름인 이석증은 내이의 반고리관에 발생한 이동성 결석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어지럼증을 말한다. 이석증의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두부 외상,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비이과적 수술 등이 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며, 특히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한다. 이 때 자율신경계의 자극 증상인 오심,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거의 모든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역과 구토를 느끼지만, 회전감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된다.

한편 이지현이 최근 남편과의 이혼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수원지방법원에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이지현의 남편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은 당시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 원인은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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