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한강의 기적' 배경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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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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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과거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일군 배경에는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사고와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 정부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남궁진웅 기자]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열고 "저도 어렵게 힘든 가정에서 자랐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마음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많은 분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어가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최근 사회가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고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지금의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보다 역동적인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사회 곳곳에 긍정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긍정·희망 사회를 이끌어 가는 여러분들께서 각 분야의 리더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의 메아리가 사회 곳곳에 울려 퍼져서 국민이 위로받고 새롭게 재도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환경·분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방송인 서경석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국민과 교감하고 있는 주요 인사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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