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B공무원, 출장길 KTX서 ‘여동료 성추행' 대기발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0 21: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공무원들 왜 이러나? 세종시 여자 공무원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KTX 안에서 동료 남자 공무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 감사관실에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자 공무원 A씨가 여성가족계에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 상대는 지난달 부산 출장을 함께 다녀온 동료 남자 공무원 B씨다. A씨는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던 KTX 안에서 B씨가 특정 부위를 몇 차례 만졌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일 B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면서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것으로 안다"며 "성추행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조치원에 사는 J씨는 “시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이 성추행 한것이 사실이라면 엄벌에 처해야 하며 모든 공직자들은 국민들을
위하여 무한 봉사하는 공직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