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신작 ‘워크래프트’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영화 '아가씨'가 신작 영화 ‘워크래프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가씨'는 10일 전국 13만 2,6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와 후견인,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과 하녀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영화'아가씨'는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이 영화는 개봉 6일째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지만 지난 9일 이날 개봉한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에게 1위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신작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은 개봉 하루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이 영화는 11만 9964명의 관객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23만 6139명을 나타냈다. 영화 '컨저링2', '정글북', '곡성'이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