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3-4로 져 6연승에 실패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마감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66에서 0.349(86타수 30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김현수는 5회초 2사 1, 3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 들었다. 김현수는 10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땅볼에 그쳤다. 토론토는 10회말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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