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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수욕장, 7월 1일부터 차례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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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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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피서철을 맞아 인천 소재 해수욕장 30곳이 7월 1일부터 차례로 개장한다.

먼저 7월 1일 문을 여는 곳은 중구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선녀바위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해수욕장, 옹진군 십리포·장경리해수욕장 등 9곳이다.

다른 21곳도 차례로 개장해 7월 20일께 백령도 사곶해수욕장까지 개장하면 30곳이 모두 문을 열게 된다. 해수욕장 폐장일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인천소방본부 등 관리 당국은 이용객이 많은 을왕리·왕산 등 15개 해수욕장 등에 소방공무원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450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안류가 발생하거나 해파리 등 유해생물이 나타나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입수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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