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1일(한국시간)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래에 미국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번 시즌 NBA MVP에 선정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인트가드 스테픈 커리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휴스턴 로케츠의 슈팅가드 제임스 하든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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