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메시 “아르헨티나, 더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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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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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 사진=연합뉴스(AP)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복귀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전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된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파나마에 5-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칠레를 2-1로 꺾은 아르헨티나는 2연승(승점 6)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파나마는 1승1패가 됐다.

경기 후 메시는 미러를 통해 "등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약간 아팠지만, 고통은 금세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아르헨티나는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 돼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치른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옆구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특히 후반 33분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성공시키며,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던 골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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