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박업소서 60대 여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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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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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60대 투숙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께 광주 동구의 한 여인숙에서 투숙객 A(65·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협심증 등 지병을 앓아왔지만, 평소 치료약 복용을 꺼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시신에 번진 멍 자국이 병세 악화에 따른 증상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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