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아카데미 '피칭톡톡 : 크리에이터 피칭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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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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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창조아카데미가 지난 8일부터 사흘 간 2016년 1학기 '피칭톡톡 : 크리에이터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입학식을 가진 후 한 학기 간의 학사일정을 마친 크리에이터들이 프로젝트 추진 경과와 수행 계획을 발표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8일에는 프로젝트 감독들이 아이템을 제안하고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감독 주도형 프로젝트’의 주제들이 공개됐다. 윤정섭 감독의 ‘경복궁 야간기행’ 홍상화 감독의 ‘LED 패션’ 박호준 감독의 ‘슈퍼글러브’ 김선희 감독의 ‘홀로그램 콘텐츠’ 노소영 감독의 ‘감성로봇 서비스 플랫폼’ 등 총 5개 프로젝트의 세부수행 계획이 발표됐다.

이 프로젝트들은 한 학기 동안 각 분야 전문가인 프로젝트 감독과 34명의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팀을 이뤄 선행 연구와 집단 토론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했다.

9~10일에는 44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주도하는 프로젝트 제안서 27개가 발표됐다. 크리에이터들은 1학기 동안 인문·문화·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지식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링, 디자인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 수업을 통해 융합을 위한 노하우를 익히며 융복합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해왔다.

발표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MCN 콘텐츠 개발 ▲스마트글라스 개발 ▲집단지능을 활용한 만화 창작 플랫폼 ▲Sound of Korea 공연 ▲스티브잡스 스쿨 프로젝트 등 방송‧기술개발‧서비스플랫폼‧공연·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젝트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크리에이터 주도형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성을 검증 받은 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매 학기 종료 시마다 한 학기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추진 성과들을 발표하는 피칭행사를 개최하고, 외부 전문가로부터 조언과 피드백을 받게 된다.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를 직접 지도하고 있는 고주원 문화체험창작감독은 “피칭톡톡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앞으로 콘텐츠 기획·제작,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시제품 개발 등 수행 과정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연내에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창조아카데미 김준섭 혁신서비스센터장은 “문화창조아카데미는 문화·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온 크리에이터들이 입학 후 인접 영역 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교육·지원하는 융합교육의 산실”이라며 “짧은 한 학기동안 도출된 융복합 프로젝트 아이템은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 개발로 이어지면서 무한한 융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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