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교육부‧MS, SW 체험 놀이장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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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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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2016 온라인 코딩파티’ 개막, 26일까지 개최

'2016 온라인 코딩파티 사전행사'에 참석했던 어린이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사진= 미래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부‧교육부‧과학창의재단‧엔트리교육연구소‧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등 민관이 함께 마련한 소프트웨어(SW) 체험 놀이의 장이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29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3~26일 ‘2016 온라인 코딩파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
‘온라인 코딩파티’는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프트웨어(SW)를 체험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요청을 계기로 기획됐고, 미래부‧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엔트리교육연구소‧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관이 함께 마련했다.

‘SW중심사회’를 이끌어갈 초중등 학생들이 일찍이 SW에 흥미를 갖고, 유익한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활용하여 기본·응용 미션을 제공한다.

코딩 미션 페이지는 SW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SW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고, 알고리즘 설계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엔트리 블록형 코딩미션’과 터치를 통해 명령어 블록을 조립,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터치 디벨로프(Touch Develop) 튜토리얼 미션’으로 구성된다.

코딩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참가자들의 성과 공유를 위해 SW중심사회 포털에서 웹포스터 공유, 인증서 공유, 학급별 베스트포토 선정 등 총 3회에 걸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SW교구, 문화상품권, 학급 간식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6 온라인 코딩파티’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학부모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016 부모님과 함께하는 온라인 코딩파티 체험교실(이하 체험교실)’이 개최됐다.

체험교실에 참여해 ‘2016 온라인 코딩파티’를 경험한 탕정초등학교 4학년 김한겸 학생은 “온라인 코딩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SW교육이 필수화 되면서, 학부모·학생들의 SW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부는 교육부와 협업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코딩파티를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교육은 초등학생은 2019년, 중학생은 2018년에 필수화 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온라인 코딩파티’에는 총 12만623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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