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미국PGA투어 시즌 첫 ‘톱10’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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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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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주드 클래식 3R, 선두와 4타차 공동 5위

노승열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노승열(나이키골프)이 미국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노승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길이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3라운드합계 6언더파 204타(65·72·67)로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한 대니얼 버거(미국)와는 4타차다.

노승열은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들어서는 1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10위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17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필 미켈슨, 스티브 스트리커, D A 포인츠(이상 미국)는 합계 7언더파 203타로 2위다. 미켈슨은 2013년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3년만에 통산 43승에 도전한다.

김민휘는 합계 1언더파 209타로 공동 32위, 위창수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46위다. 이동환 김시우(이상 CJ오쇼핑) 강성훈은 2라운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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