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를 맞은 2016 TUCC는 ‘싱가폴 컬리너리 챌린지(FHA Culinary Challenge)’, ‘말레이시아 FCM (FHM Culinaire Malaysia)’, ‘홍콩 인터내셔널 컬리너리 클래식(Hong Kong International Culinary Classic)’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4대 국제 요리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조리사 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가 주관한 가운데 팀 대항전 부문과 개인전 부문으로 나뉘어 요리 경연이 펼쳐졌다.
조인택, 최현우, 김성호 셰프 등 더 플라자 셰프팀은 아로마 시즈닝과 그린 카레 소스를 곁들인 게살 요리, 크림소스와 먹물 라비올리를 곁들인 리소토 등의 8개의 코스 메뉴 64인분을 180분 동안 완벽하게 선보여 현지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열대 과일 중 하나인 두리안으로 만든 요거트 디저트 메뉴는 “역대 대회에서 선보인 음식 중 최고의 맛과 향을 가진 디저트”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더 플라자 팀의 조인택 수석 셰프는 “이번 2016 TUCC에서 한국 셰프 최초로 금메달 수상을 통해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플라자의 셰프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의 요리를 세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플라자에서는 2016 TUCC 수상을 기념해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2주간 대회에서 수상한 메뉴를 기반으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를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 올데이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등에서 한시적으로 선보인다.
또 6월 29일 저녁에는 수상 셰프를 포함한 호텔의 수석 셰프가 함께 선보이는 마스터 셰프 갈라디너를 세븐스퀘어에서 단 하루 동안만 진행한다. 가격은 12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