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루니 “승점 3점의 가치 있었지만…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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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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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웨인 루니. 사진=연합뉴스(EPA)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잉글랜드 캡틴 웨인 루니(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승부에도 동료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잉글랜드는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쳐 조 1위를 차지한 웨일스에 이어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잉글랜드는 전·후반 90분 동안까지 1-0으로 앞섰으나, 추가시간에 뼈아픈 실점으로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에릭 다이어가 아크서클 바로 뒤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러시아 수비벽을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추가시간인 후반 47분 러시아 바실리 베레주츠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고개를 숙였다.

경기를 마친 뒤 유로 2016 공식 SNS에 따르면 루니는 “잉글랜드의 활약은 승점 3점의 가치가 있었다”면서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16일 웨일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잉글랜드는 웨일스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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