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21일까지 ‘2016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모집한다.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 자문단을 연결시켜, 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시각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 중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디자인 컨설턴트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디자인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이 완료된 기업은 추후 2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심사를 통해 ‘디자인 컨설팅’ 또는 ‘디자인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디자인컨설팅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컨설턴트로 부터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트렌드 및 개발방향 제시 등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심층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디자인개발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총 개발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 1200만원 △시각(포장)디자인은 최대 600만원 △통합디자인(제품+포장)은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총 11개 시·군인 수원 고양 양주 군포 양평 오산 광명 시흥 구리 용인 하남시 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지방세 완납 기업이다.
단, 창업보육센터 또는 벤처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이나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사업장 면적이 500㎡ 미만(종업원 50인 미만)인 업체의 경우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성장팀(031-259-6074)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되는데, 경기중기센터가 사전에 선정한 디자인 Pool에 등록된 디자인 전문 업체 또는 대학 중 하나를 선정해 신청해야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총 198개사를 지원해 지적재산권 231건을 출원 및 등록하고, 889억 원의 매출상승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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