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오산에코리움 인근 오산천변 1km구간에서 하천 생태계 교란의 주범인 외래 어류와 유해식물을 퇴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오산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18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용인과 화성, 오산시를 가로지르는 도심하천인 오산천은 외래어종의 개체 수가 증가해 전체의 절반이상을 차지, 번식력이 강한 유해 식물들이 하천 주변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등 퇴치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태였다.
오산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은 “베스 산란기인 요즘이 퇴치작업의 최적기"라며 “오산천 생태복원을 위해 땀 흘리며 도움 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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