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통계청장, 경제총조사 참여 독려 광장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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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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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통계청장(왼쪽)이 2016 경제총조사 홍보대사 지진희(오른쪽), 박선영(가운데)과 함께 광장시장 상인들에게 경제총조사에 대해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통계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유경준 통계청장은 12일 2016년 경제총조사 홍보대사인 배우 지진희, 아나운서 박선영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5년마다 한번 하는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고용, 생산, 투입 구조를 파악하는 경제 분야 최대 규모 전수 통계조사로, 2011년에 이어 올해 시행된다.

1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2만2000명의 조사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에 나선다.

조사결과는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산업구조 파악은 물론 소상공인 경영활동 보호와 자생력 확보, 창업 활성화 등 사업자들을 위한 정부정책 수립·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터넷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오는 30일까지 2016년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에서 참여하면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8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매출액, 영업비용 등 사업체의 사업실적을 행정자료로 대체, 조사대상의 응답 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응답자들이 제공하는 사업체 정보는 관련법에 따라 비밀에 부쳐지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유 청장은 "우리 경제 저성장을 극복할 정보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제총조사 실시 정보나 인터넷 조사 참여 요령 등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나 080 콜센터(080-200-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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