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화재로 집잃은 어르신 희망의 새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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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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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화재피해주민에게 새집을 제공한다.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9일 한국철강협회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주관하고 국민안전처,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 지원사업 대상자로 양평군에 거주하는 장기덕(92)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새 보금자리 주택지원 사업은 화재로부터 생활터전을 잃은 영세한 국민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장 씨는 지난 2. 19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주택이 소실돼 임시 거처에서 열악한 생활을 해왔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각 시·도별 추천대상자가 많았고 심사기준도 까다로웠다”면서 “장씨는 6.25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이며, 추천자중 최고령이지만 텃밭을 운영할 정도로 건강한데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어르신이라는 점이 좋은 결과를 얻게 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7월경 예정인 준공식 때는 각계각층 지역단체장들이 참여해 장 씨의 새집 입주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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