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EXID 혜린 등 여성출연자들로 복면가왕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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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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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복면가왕' 돌고래로 서문탁이 강력하게 추측되고 있는 가운데 치어리더 EXID 멤버 혜린의 출연도 화제다. 음악대장의 연승으로 끊어졌던 여성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타오르고 있다는 것. 

혜린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승리의 치어리더'라는 가명으로 출연했다. 이후 아쉽게 정체가 공개된 후 시청자 및 네티즌들은 그의 도전에 박수를 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또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돌고래의 꿈'의 정체가 서문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돌고래’가 노래를 부르자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서문탁이 아니냐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녀는 록을 기반으로 하는 파워풀한 목소리와 절제된 감성으로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에서 엄청난 노래 실력을 뽐내 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서문탁과 돌고래의 음색이 거의 흡사하고 체격과 마이크를 잡는 자세가 비슷하며, 고음을 지를 때 한쪽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나머지 다리를 흔드는 모양 등을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돌고래의 꿈'으로 지목된 서문탁이 어떤 사람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돌고래의 꿈'일 것으로 추측되는 서문탁은 1999년 1집 Asura로 데뷔했으며 총 6집까지 발매한 베테랑 가수다.

또 서문탁은 고려대 사회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복수전공했으며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의 뮤직프로덕션 앤드 엔지니어링을 졸업한 수재다. 서문탁의 히트곡으로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웃어도 눈물이 나' '사슬' '사미인곡' 등이 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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