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맥클린(McClean)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3위는 삼성(8150만대), 애플(5160만대), 화웨이(2890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작년과 변동이 없다.
이들 톱3 기업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삼성 3억2000만대, 애플 2억2500만대, 화웨이 1억3500만대로 예상된다. 삼성과 애플은 전년 대비 각각 1%, 3% 줄어드는 데 비해 화웨이는 29% 늘어난 수치다.
4~7위는 오포(OPPO), 샤오미, 비보(Vivo), LG 순이다. 지난해 10위권에 겨우 오른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 오포와 비보가 올해 1분기에는 중상위권으로 발돋움했다. LG는 작년에 이어 6~7위 선을 유지했다. 8위 이하로는 ZTE, 레노버, TCL, 메이주 등 중국 업체들이 나란히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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