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3년째 '헌혈'로 사랑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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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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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약 300여명 임직원 참여

  • 백혈병 환자 및 소아암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및 임직원들이 서울시 강서구 오정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3년간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 서부 및 각 지역별 혈액원과 함께 13~14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오정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사옥, 아시아나항공 김포 격납고,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그룹 본관 등 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 환자 및 소아암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매년 6월 헌혈 행사를 실시해 왔다.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의 헌혈약정을 통해 처음 헌혈 행사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최윤석(28) 사원은 "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건질 수 있을 만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점점 커진다' 는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헌혈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이외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계열사에서 동시 진행된다.

아시나항공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 총 1만7679장을 주요 병원의 어린이 병동에 기증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 및 전 계열사와 함께 헌혈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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