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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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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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들 중, 명사 초청 강연 ‘시흥에서 문화를 말하다’의 첫 번째 강연자로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했다. 이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다.

 현 정부의 ‘문화 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정책 자문기구 문화융성위원회의 표재순 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지역 문화 진흥을 통한 문화 융성’이란 주제로 지역 문화의 역할과 필요성, 시민·문화예술인·정책결정자의 공존, 문화 경쟁의 시대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방송과 공연 분야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표 위원장은 현재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세종문화회관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30년 간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수사반장', '조선왕조 오백년' 등 45편의 드라마를 기획·연출했고, '그것이 알고 싶다'를 기획, 드라마 '모래시계'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문화도시 시흥을 향한 비전 공유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문화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앞으로 시흥시는 표 위원장 외에도 문화계 명사 및 스타급 강사를 초청해 총 5번의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표재순 위원장]

 시 관계자는 “양질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흥에서 문화의 가치가 바르게 정립되고 문화에 관한 담론이 형성·확산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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