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그룹(MAN Group)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0일부터 11일까지, 2016 MAN 안전사양 시승행사를 개최해 만트럭의 능동적 안전사양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가 만트럭의 긴급제동 시스템(EBA·Emergency Brake Assistant)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2016 MAN 안전사양 시승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영업직원 및 만트럭 고객을 포함 200여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만트럭 제품이 보유한 능동적 안전사양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안전사양 시승 이벤트는 수입 상용차 시승 이벤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막스 버거(Max Burger)를 비롯, 만트럭버스그룹의 엔지니어링 개발 담당과 프로피드라이버(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 등이 참석해 만트럭이 보유한 최신 안전사양들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만트럭의 능동적 안전사양을 체험할 수 있는 4개의 코스를 전문 드라이버의 동승 하에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는 앞 차량과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정속주행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이탈 시 자동으로 경고음이 발생하는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ine Guard System), 전방 돌발상황 시 자동으로 상황을 인지해 정차를 유도하는 긴급제동 시스템(Emergency Brake Assistant), 코너구간에서 차체를 제어해 안정적인 운전을 유도하고 전복을 방지하는 차선 안정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의 시연을 위한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막스 버거 사장은 "만트럭은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연비를 통해 낮은 총 소유비용(TCO)를 제공해 왔다"며 "여기에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능동적 안전사양의 추가로 고객들은 기존의 우수한 TCO보다 한 단계 더 절감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1137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으며 수입 상용차 회사로는 유일하게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만트럭버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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