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 이하 재단)은 2016년 상반기 ‘예술인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지난 4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16 예술인파견지원 만남의광장' 행사장 모습[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 창작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균형 등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 이하 재단)은 2016년 상반기 '예술인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인 숲 치유 캠프' △'술! 예술이 되다: 음주습관에 관한 심리학적 수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경기도 양평 '산음 자연 휴양림'에서 오는 20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예술인 숲 치유 캠프는 예술인들의 심신 단련, 정서 안정, 자아성찰 등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1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술! 예술이 되다: 음주습관에 관한 심리학적 수다는 술(酒)을 주제로 한 예술인들이 거침없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3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술이 예술인의 일상생활과 창작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고, 건강한 음주습관을 비롯한 자기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내달 4일 진행되는 지피지기 프로그램에서는 대인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대처법,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접수(선착순)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2016 예술인 힐링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재단을 통해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kaw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668-02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