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이시영-최여진, 인도 현지 리얼한 집시의 삶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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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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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수상한 휴가’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이시영과 최여진이 인도 현지인들의 리얼한 삶을 체험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에선 낭만과 고행이 공존하는 나라 인도로 떠난 여배우 이시영과 최여진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다.

두 사람은 노숙을 위해 찾아간 타르 사막에서 우연히 만난 집시들과 함께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며 밤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집시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함께한 이시영, 최여진과 헤어지기 아쉬웠는지 자신들이 사는 집에 초대했다. 두 사람 역시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을 받아 제안을 바로 받아들였다.

다음 날 집시들의 집에 도착하자 최여진은 “여기가 천국”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시영과 최여진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위의 집에 사는 집시 아이들 위해 쉽게 먹을 수 없는 과자를 선물로 준비하는 꼼꼼함을 선보였다. 집시들 역시 귀한 손님들을 위해 더운 불 앞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작은 잔치를 벌이는 등 고마움에 보답했다는 후문.

한편 여행 루트가 아니라 현지인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드는 여행을 모토로 하는 ‘수상한 휴가’는 새로운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인 만큼 이시영과 최여진이 그들의 일상과 문화에 어떻게 동화됐을지 역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시영과 최여진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진 KBS 2TV ‘수상한 휴가’는 13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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