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
극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갈 주인공 이영오(장혁 분)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특수성을 가진 캐릭터다. 누군가의 감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을 지녔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에는 무감각한 것. 이는 감정이 결여된 현시대를 투영하며 시청자들의 내재된 감정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마음
◆ 공감
유려한 감성이 돋보였던 메인 포스터 속에는 ‘우리가 만나고 싶은 공감의 기적’이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띈다. 이처럼 ‘공감’은 ‘뷰티풀 마인드’의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임을 짐작케 한다. 오직 생존만이 정의이자 신념, 공동선이 되어버린 지금의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능력은 공감. 21세기형 초능력과 다름없는 공감이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감정이 무뎌진 현대인들의 마음에 공감이라는 기적을 일으킬 ‘뷰티풀 마인드’가 어떤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메디컬의 감동에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를 차용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안길 예정. 여기에 진실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함을 더할 전망이다. 6월 20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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