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12일 오후 10시께 구마모토현 야시로시에서 발생했다. 진도 5 미만의 약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진원지는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으로, 진원 깊이는 약 7km인 것도 보인다.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3일 오전 0시 현재 피난소에 대피한 사람들은 142명으로 늘었다.
이날 지진으로 규슈 신칸센은 구마모토-가고시마 주오(鹿児島中央) 상하행선에서 운행을 중단했다가 13일 새벽 4시께 재개했다. 갑작스런 운행 중단으로 승객 300명 이상이 열차 안에서 밤을 지샜다.
일본 기상청은 "4월 연쇄 지진 이후 6월 이후에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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