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 수순 밟는다…"현아 재계약 나머지 멤버는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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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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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포미닛의 해체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포미닛 소속사는 "포미닛이라는 팀으로 더이상 존속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팀 해체를 기정사실화 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아주경제에 "현아는 최근 재계약을 마친 상태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달 내로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라 재계약을 논의중이지만 포미닛이라는 팀으로 존속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포미닛이 결국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을 암시했다. 

포미닛 멤버 중 남지현과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등 네 멤버는 이달내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재계약 여부를 논의 중이며, 일부 멤버들은 다른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포미닛 해체라는 말의 무게가 무겁지만 팀 해체를 부인할 수 없다"며 "멤버 각자 배우, 연기, 예능 등 원하는 분야가 달라 포미닛으로 팀을 유지하는 어려울 전망"이라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에 남고 싶어하는 멤버는 의견 조율을 거쳐 재계약을 상의중이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핫 이슈'로 데뷔해 이들은 '뮤직',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볼륨 업'(Volume Up) 등을 히트시켰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은 포미닛은 솔로 및 연기 활동 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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