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다음달 17일까지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남양주에서 발생한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와 관련,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재난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대형건설공사장과 산사태위험지역, 취약시설, 전통시장, 야영시설 등으로 구분,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달 말까지 지하철 8호선 공사현장 등 10개 대형공사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펼친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탈출방, 코인노래방 등 신종업소에 대해서도 안전지도점검을 한다.
정현모 서장은 "최근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총괄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긴급안전점검을 나서게 됐다"며 "전방위적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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