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신규 컬러 디지털 인쇄기 ‘이미지프레스 C10000VP·C8000VP’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모델은 컬러 상업인쇄 시장을 타겟으로 선보인 올해의 메인 모델이다.
A4 용지 기준으로 C10000VP는 분당 등속 100매 출력이 가능하며, C8000VP는 분당 등속 80매 출력할 수 있다.
컬러 인쇄 품질과 색감 안정성을 한층 높이고, 다양한 미디어 대응력을 높여 생산성 강화에 주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캐논은 이번 신제품에 신규 ITB 패치 센서를 도입했다. 기존에 드럼에서만 색을 구분해 왔던 성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규 ITB패치 센서로 이중 색검지를 진행한다.
컬러와 흑백 구분 없이 색의 농도와 계조를 보다 더 섬세하게 검지해 색감 안정성을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역 켈리브레이션을 통해 고속 출력에서도 생산성 저하 없이 색감의 신뢰도는 높였다.
듀얼 정착시스템을 채용해 미디어의 재질에 따라 자동으로 정착 경로를 선별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일반 용지나 코팅된 용지 등 구분 없이 어떠한 미디어에도 빠른 출력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두 제품은 항목마다 보정 값을 입력해 보정하던 기종 방식에서 벗어나 조정 차트를 만들었다"며 "자동으로 조정하는 신규 양면정합 방식으로 오차범위 축소와 작업시간 단축 등 두 가지 고민을 동시에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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