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제2기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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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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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 자원을 이용한 신 성장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2016년 제2기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지난 2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17회 105시간으로 식용곤충, 약용곤충, 애완학습용곤충, 산업 후보종 곤충 등 사육과 질병관리, 곤충사육농장에서 먹이제조 실습, 식용곤충을 이용한 곤충요리 실습, 곤충채집 실습, 곤충표본 만들기 실습과 곤충체험농장 및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사육장 등 현장 견학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곤충창업 성공으로 가는 길” 특강에 이어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축사, 졸업사, 기념촬영, 교육평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성적 우수상으로 백동혁, 남미라 교육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에는 관내 23명, 서울․경기권 19명, 충청․호남권이 4명으로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곤충창업 인력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한식 농촌관광과장은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며, 교육기간에 익힌 많은 지식을 현장에서 잘 활용하여 개인별 차별화된 곤충농장으로 이끌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해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찬웅 학생대표는 “곤충사육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는 것 깨달았으며, 졸업 후에도 곤충사육종별 관심 있는 분야에 모임을 수시로 가져 협업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평가에서 의견을 제시한 사항들을 보완하여 차기 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곤충산업 인력양성, 기반인프라 조성,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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