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간은 지난 2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17회 105시간으로 식용곤충, 약용곤충, 애완학습용곤충, 산업 후보종 곤충 등 사육과 질병관리, 곤충사육농장에서 먹이제조 실습, 식용곤충을 이용한 곤충요리 실습, 곤충채집 실습, 곤충표본 만들기 실습과 곤충체험농장 및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사육장 등 현장 견학으로 실시했다.
행사는 “곤충창업 성공으로 가는 길” 특강에 이어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축사, 졸업사, 기념촬영, 교육평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성적 우수상으로 백동혁, 남미라 교육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에는 관내 23명, 서울․경기권 19명, 충청․호남권이 4명으로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곤충창업 인력양성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웅 학생대표는 “곤충사육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는 것 깨달았으며, 졸업 후에도 곤충사육종별 관심 있는 분야에 모임을 수시로 가져 협업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평가에서 의견을 제시한 사항들을 보완하여 차기 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곤충산업 인력양성, 기반인프라 조성,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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