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갯벌체험 날씨 해황예보에서 한 눈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13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립해양조사원, 해황예보도 내년부터 서비스 개시

해양예보 지수 종류. [자료제공=국립해양조사원]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수욕, 갯벌체험 등 각종 해양레저를 즐기거나 선박 운항, 바다낚시와 같은 해양활동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해황예보가 개발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하 조사원)은 그동안 해양예보 정보제공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해황예보도를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조사원은 현재 국민이 해양활동을 할 때 활용하도록 물 때, 파고, 유속, 수온, 바람, 기온, 날씨 등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해양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자료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고 전문적으로 서술돼 있어 일반인이 생활정보로 바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 조석(고·저조 높이, 발생시각), 조류(창·낙조류 크기, 발생시각)나 해류 등 정보는 책자로 제공돼 이용에 번거로운 측면이 있었다.

조사원이 새롭게 개발 추진하는 해황예보도는 해수면 높이, 해수 유동(유속, 유향), 파고, 수온 등 해양예측자료를 간단하게 표시해 누구든 우리나라 바다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민이 편리하게 바다 정보를 활용하도록 해양정보 인터넷방송 누리집(www.khoa.go.kr/Onbada), 이동통신 앱,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황예보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예측정보를 알기 쉬운 해황예보도 한 장으로 제공해 국민이 여러 매체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