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년이 답이다'2기 입주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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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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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우수청년기업 지원사업인 ‘청년이 답이다’ 2기에 선정된 우수 기업 2개가 13일부터 인덕원IT밸리에 입주를 시작한다.

‘청년이 답이다’ 사업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의왕시 소재 인덕원IT밸리 안에 제공(의왕시가 임대료 50%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려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입주하는 2기 기업은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업체들이다.

모바일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을 주로 생산하는 (주)모바일솔루션(대표 여금수)은 창업 2년 만에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S/W 프로그램 2건을 등록하는 등 확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LG U+와의 협력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차량용 보호커버 및 추돌주의 표지판으로 인상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주)디케이에스랩(대표 김성용)은 의왕시의 ‘청년이 답이다’ 사업 이외에도 OS2O서비스 제빵레서피 공유사이트를 특허출원하며 사업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의왕시는 이미 지난해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과 함께 청년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주)셰에라자드웍스 등 4개의 우수 청년기업을 유치해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나서 심각한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이 지원사업을 계기로 능력있는 청년CEO가 많이 배출돼 우리 지역과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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