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올바른 행락문화 정착과 관내 행락지를 방문하는 행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제공을 위해 “행락질서 확립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많은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한산성계곡, 천진암 계곡, 엄미리 계곡, 열미리 계곡 등 관내 주요 행락지 7개소를 대상으로 각종 환경오염행위,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등을 중점 지도·점검해 올바른 행락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30일까지를 사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자율적 행락질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행락질서 확립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행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 및 각종 오물투기행위를 비롯 하천·계곡에서의 취사행위 자연보호시설물 훼손행위, 고성방가, 불법 주·정차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후손을 위해 청정자연을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행정기관의 지도·단속이 아니라 자연환경을 깨끗이 보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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