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코다코는 13일 산업통상부와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다코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마케팅, 금융지원 등을 최대 10년간 지원받으며 다양한 지원기관의 전용 및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귀승 코다코 회장은 “그간 내수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꾸준히 해외 시장개척을 통해 해외 고객사를 늘려왔던 면을 인정해 준 것 같다"면서 "이번 기업 선정을 통한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의 힘을 모아 세계적인 다이캐스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코다코는 전세계적인 탄소배출권 규제강화에 따른 차량 경량화 트렌드에 따라 매년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말 기준 매출대비 수출 비율이 58.5%, 2015년말 기준으로는 62.4%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