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1일 ‘2016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 행사를 안산문화의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도심속에서 싹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과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네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 10,000여명이 방문해 체험마당, 전시홍보마당, 나눔마당에서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전시물관람, 나눔행사 등에 참여했다. 직거래마당에서는 안산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행사로 도시·농촌이 하나 됨을 기원하며 우리꽃씨 날리기를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올해 새로 준비한 농산물 경매와 지난해 큰 관심을 모았던 ‘텃밭속의 보물을 찾아라’ 프로그램도 10살 미만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최고의 인기를 받았다.
아울러 상자텃밭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상자텃밭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집에서 쉽게 상자텃밭으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그밖에도 귀여운 동물들과 곤충체험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진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민과 방문객들께 감사하다”며 “내년 행사 때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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