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공기관장 워크숍…성과연봉제 논의·기능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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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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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주요 공공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 등이 모여 성과연봉 임금체계 개편, 에너지·교육·환경 분야 기능 조정 등 공공기관 핵심개혁 과제를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4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126개 주요 공공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민간기업 임원 및 공공기관 신입사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공공기관 개혁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유 부총리는 기조발제에서 경제구조 및 패러다임 변화,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개혁이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다.

유 부총리는 이런 공공기관 핵심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노동·교육·금융·공공 등 4대 구조개혁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조발제에 이어 '성과연봉제 등 임금체계 개편',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사회적 역할' 등을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한국마사회,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의 성과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사례 등을 공유하고 공정한 평가체계 구축, 노사 협력방안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기능조정 성과와 향후 공공기관의 기능조정 및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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