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73.4원으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7.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달러당 11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에서 지난주 한국은행이 전격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달러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의 이벤트가 있어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